유한양행, 국가유공자 1400명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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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박스 제작 단체 기념 사진 촬영 모습.

유한양행이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와 연구소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올해 제작된 나눔상자는 서울 지역 1000명과 용인·청주 지역 400명 등 총 1400명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원 범위가 수도권 밖으로 확대됐으며,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누적 수혜자는 8761명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 사업은 만성 관절염과 신경통을 앓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파스류 수요가 높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가 동참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복약 지도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상자 발굴 및 전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 물품인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첫 의약품이다. 초기 연고 제형으로 출시된 이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로션, 첩부제, 쿨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상자를 직접 제작하며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되새겼다”며 “국가보훈부,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글로벌 상업화 성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다. 기술수출에 따른 대규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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