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경남 고성군 해역에 기능성 신소재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해 해양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LG전자는 20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해수부·경남도·수산자원공단 등과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고성군 덕명리 해역 약 1.5㎢에 바다 숲을 조성한다. 기업·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고성군 해역에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하고, 이후 해조류 생장과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할 방침이다. LG 마린 밸런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해조류와 염생식물 생장에 필요한 성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기능성 신소재다.
앞서 LG전자는 낙동강 하구 염습지와 순천만 갯벌 각각 1500㎡에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 연안·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를 실증하고 있다.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유리 파우더 기반 기능성 소재 역량을 기업간거래(B2B)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 'LG 퓨로텍'과 세탁 기능성 소재 'LG 미네랄 워시'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 생산 라인을 신설, 글로벌 인프라를 확충했다.
최성봉 LG전자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장은 “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기능성 소재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B2B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