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자립준비청년 110명에 100만원 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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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시 꽃길로 로고.

대한적십자사가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과 학업·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자립시, 꽃길로' 2026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 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과 학업·취업 준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립 초기 생활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적십자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심사를 거쳐 11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진로 탐색, 학업, 취업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하나카드 희망풍차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봉사활동과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경험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민과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임대환 회원과 뮤지컬 배우 김지훈 팬클럽 등이 사업비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사업을 시작한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립준비청년 551명에게 총 7억4800만원을 지원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당장의 생활뿐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와 주거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삶을 준비해 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LH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유스타트 주택청약종합저축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도 지원하고 있다. 생필품 지원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운영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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