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상사중재원, 수출기업 떼인 해외채권 추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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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대한상사중재원과 수출기업의 해외채권 회수와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무보는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재원과 '수출기업 채권추심 지원 및 무역분쟁 해결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외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는 미회수율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분쟁 해결과 채권 추심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재원은 중재·조정·알선 등 분쟁 해결 절차를 이용하는 기업 중 해외채권 회수가 필요한 곳에 무보의 해외채권 추심대행 서비스를 추천하게 된다. 무보는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추심대행 수수료를 50% 감면해 수출기업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계획이다.

양 기관은 무역분쟁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 교육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추가 협력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무보의 글로벌 해외채권 회수 역량과 중재원의 무역분쟁 해결 전문성을 결합해 우리 수출기업의 안전한 해외 거래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무역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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