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갈리앵 코리아상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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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가 제1회 2026 프리 갈리앵 코리아 시상식 최우수 제약 제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비보존제약은 자사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갈리앵재단이 주관하는 '2026 프리 갈리앵 코리아 시상식' 최우수 제약 제품상 공식 후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갈리앵상은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기리는 글로벌 생명과학 시상 프로그램이다. 각국 우수 수상작은 이후 최고 권위 '글로벌 갈리앵상'에 도전할 수 있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 억제와 세로토닌 2A(5-HT2A) 수용체 길항의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 기존 오피오이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ASIDs)와 다른 기전으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수술 후 급성통증을 조절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어나프라주가 공식 후보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이중 작용기전을 실제 치료제로 구현한 과학적 혁신성과 임상적 가치를 평가받았다”며 “축적한 임상 근거와 국내 의료현장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나프라주는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국산 38호 신약이다. 비마약성 진통주사제로, 지난해 10월 비급여로 국내 출시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현재 어나프라주를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공급 중이다. 종합병원과 300병상 미만 병원까지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확대하고 있다.

판매 확대에 대응해 공급 물량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약 12만 바이알 규모 어나프라주 추가 물량을 발주했다. 고농도 주사제 제형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기존 제형보다 용기 크기를 10분의 1 이하로 줄인 주사제를 유라시아 특허청(EAPO)에 특허 등록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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