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 통합 '대화가 필요해' 방송 시작…첫 게스트로 홍석천씨

Photo Image
이재명 대통령이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로 출근하며 다시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29일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청와대가 국민 통합을 목표로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방송을 띄웠다.

청와대는 19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통합, 대화가 필요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서로 다른 계층·세대·지역을 넘어 다양한 인사들을 초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민통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방송은 청와대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격주로 공개한다.

이날 오후 2시 첫선을 보인 '대화가 필요해'는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이 진행을 맡았다. 첫 게스트로는 자영업자를 대표해 방송인 홍석천씨가 출연했다. 또 청년 아르바이트생인 박현우씨도 출연해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갑질하는 사장'과 '태도 불량 알바', '최저임금 부담과 쪼개기 알바' 등의 주제를 놓고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양측이 서로 존중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청와대는 앞으로 80대 원로와 20대 청년, 워킹맘과 워킹 대디 등 세대·성별을 고려해 게스트를 섭외하는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청와대는 “통합은 서로 좋아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억울한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면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라고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가 복원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