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젬은 해외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33.9%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약 1.7%포인트(P)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각각 10.0%, 23.4%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디지털 방사선 영상(DR) 시장 성장과 주력 제품인 일반 디지털 방사선 촬영(General DR)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견인했다. 해외 수요 증가와 시스템 제품군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디알젬은 북미와 유럽 등 기존 주력 시장의 판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남미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 전환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193억원 규모 터키 의료기기 공급계약은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FDA 승인과 CE 인증을 받은 신규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 '레이모'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C-Arm 엑스레이 장비 '프로뷰'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해외시장 점유율을 넓힐 전망이다. 130여개국, 300여 개 글로벌 파트너 채널을 활용해 초음파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디알젬은 중기적으로 산업용 엑스레이 장비와 기타 의료 장비, 신규 소프트웨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디지털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병 디알젬 대표는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알젬의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함께 보여주는 결과”라며 “신제품 출시와 신규 사업 추진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품질 경쟁력과 원가절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