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모니터링 솔루션 '파머스핸즈(Farmer's hands)'를 개발·운영하는 바딧은 케냐 농업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축산 활성화를 위한 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민용 바딧 대표와 케냐 ICT부 차관, 배화영 한국국제협력단(KOICA) 부소장이 참석했으며,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케냐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바딧의 AI 기반 축산 모니터링 솔루션 '파머스핸즈'가 소개됐다. 파머스핸즈는 센서를 통해 수집한 소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질병 조기 발견, 발정 및 분만 모니터링, 사료 섭취량 분석, 반추 행동 분석, 열 스트레스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파머스핸즈가 실제 농장에서 거둔 성과에도 주목했다. 소개된 자료에 따르면 파머스핸즈는 93.2%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도입 농가에서는 가축 폐사율 95% 감소와 함께 우유 생산량 증가, 수태율 향상, 동물복지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케냐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슈퍼하이웨이(Digital Superhighway)' 정책과 연계해 AI 기술이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디지털 전환이 도시를 넘어 농촌과 축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강조하며, AI 기반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용 바딧 대표는 “하나하나의 농가 확장이 아니라 중앙 정부, 주 정부를 통한 50개 농장, 100개 농장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만 대 이상 보급이 가능한 시장을 개척하며 큰 단위 확장을 케냐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이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딧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