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신기술 활용 콘텐츠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확장현실(XR)·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신기술 활용 기업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미디어아트·음악 관련 기업, 콘텐츠 유통·플랫폼 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 제작 공정 혁신, 저작권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인력 양성, 기업 간 기술 협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크리에이티브멋 김태환 대표는 “규제의 강도보다 저작권·초상권·생성형 AI의 유사성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이 사업화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며 “정부 차원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면 국내 콘텐츠 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이미지·영상·음악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API 형태로 활용하도록 제작사를 지원한다면 새로운 창작 시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콘진원은 올해 'AI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00% 확대해 총 5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선도형, 진입형, 협력형으로 구분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추진 중이다. 올해 신설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지원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