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이와 자회사 아이에이클라우드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소형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의 공동 실증 및 사업화에 나선다.
3사는 5일 리벨리온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네오큐브는 그래픽처리장치(GPU)·NPU 등 이종 AI 연산 장치와 서버·저장장치, 클라우드 운영 소프트웨어, 전력·냉각 설비를 하나의 규격화된 단위로 통합한 소형 데이터센터다. 컨테이너처럼 필요한 장소에 신속하게 설치하고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3사는 리벨리온의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와 아이에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운영·가상화 기술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GPU와 NPU를 통합 운영하는 'xPU 오케스트레이션' 환경을 실제 데이터센터에서 검증하고, 국내외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기반이 아이에이그룹의 AI 데이터센터 플랫폼 네오큐브다. 네오큐브에 리벨리온의 차세대 AI 추론 반도체를 탑재한 AI 어플라이언스를 적용한다. 3사는 이를 통해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AI 추론 성능, 전력 효율, 운영 안정성 및 확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리벨리온 NPU 어플라이언스 기반 AI 연산 장비를 네오큐브에 적용해 실증하고, 차세대 제품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아이에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운영·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연계하는 한편, 신제품과 개발 도구,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정기 기술협의체를 운영하고 국내외 공동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나아가 실증 결과와 제품 경쟁력, 공급 안정성,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리벨리온의 NPU 장비를 네오큐브 사업에 정식 공급하는 협력 체계 구축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NPU 기반 AI 추론 인프라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피지컬 AI, 디지털 헬스케어, 국방 등 실시간 AI 인프라가 필수적인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국산화율을 최대 9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