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에너지 및 기후테크 등 지식재산(IP) 기반 중소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산·학·연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브리브광주바이롯데호텔 3층 쉥카이에서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황민구)과 공동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K-IP 벤처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밋업데이'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봉식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 AI실증센터장, 김마성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 김태주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 정연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박승민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장, 이성우 신용보증기금 광주 스타트업지점장, 김재철 한국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장 등 주요 정책·금융 기관장과 지역 벤처기업인 60여 명이 대거 참석해 K-IP 벤처 생태계 육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밋업데이는 독창적인 IP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남광주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비롯해 서울, 부산 등 이 지역에 지사 설립 및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4개사 기업설명회(IR)와 6자 간 산·학·연 상생발전 업무협약(MOU)도 함께 진행했다.
첫 번째 기업 팀피에치세븐 (대표 이창엽)은 차별화된 비전인식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수집 플랫폼과 함께 오프라인 부티크 피트니스 브랜드 'FIST X'와 운동 처방 엔진 'DMS X'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 광주 지사 설립을 완료했으며, AI 헬스케어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화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 중이다.
두 번째 기업 스마트미디어컴퍼니 (대표 문정수)는 공기청정기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Purivision'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융복합 기업으로, 디자인 특허와 원격 실내 공기질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 수도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본사를 이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본사 이전 1호 벤처기업' 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 번째 기업 파인트코리아 (대표 성룡)는 저온 Sol-Gel 합성기술을 활용해 생분해성 스텐트, 마이크로니들, 뼈지혈제 등 의료용 생체재료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G-유니콘 및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의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축 흐름에 발맞춰 대기업 및 대학병원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 번째 기업 비드원(대표 김동민)은 자체 콘텐츠 AI 엔진 기반의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패션 특화 'CELAI', 웹툰·애니메이션 AI 'TOONAI', 광고 제작 AI 'CLIPAI' 등을 론칭했으며, 영상 및 피지컬 AI 솔루션 분야로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 지역으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회, 대학, 기업들은 △지역 K-IP 특허 중소벤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술교류, 정보교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참여기업의 지역 내 본점·지사 설립 및 신규 법인 설립 지원 △글로벌 판로 모색 및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밋업데이는 수도권 본사 이전 기업과 지역 유망 IP 벤처들이 모여 초광역 통합 경제권의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라며, '앞으로 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협회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수출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봉식 센터장 역시 '대학이 보유한 AI 연구 및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케일업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으며, 김태주 본부장은 '지역 혁신 K-IP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