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허브센터, 청년정책예산학교 '시·군별 맞춤형' 지원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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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선종)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청년정책예산학교'를 기존 권역별 운영에서 시·군별 특화 운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각 시·군이 지닌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전주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 지원에 나섰다.

청년정책예산학교는 청년이 정책 형성부터 예산편성 과정까지에 방법을 교육받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도내 5개 권역별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목적성 제고를 위해 운영 방식을 개편해 전주시·진안군·익산시·남원시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운영에 나섰다.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정책예산제도 교육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홍보 또 한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성화를 통해 신규 청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정책과 예산 여건이 시·군마다 다른 만큼 지역 실정과 강점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도록 지원해 교육의 밀도와 현장 적합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취지다.

이번 개편으로 △시·군의 청년정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이해도 제고 △청년정책 토론을 통한 지역 정책현황 교류 및 다양한 의견 수렴 △청년정책예산 전 과정 교육을 통한 정책 형성-예산편성 참여 유도 △광역-기초 청년센터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편 후 첫 교육은 지난 24일 전주시에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편 취지에 맞게 전주시 특성을 살려 청년정책예산학교 교육, 전주시 청년정책 교육, 전주시 신규 정책제안 플랫폼 '청정지대' 활용 교육, 정책희망단·협의체·전주시 청년의 정책토론 및 공유발표, 청년정책참여단 소개 순으로 운영했다.

전주시가 새롭게 선보인 정책제안 기능 '청정지대' 교육을 통해 참여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상시 정책을 제안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이어진 정책토론과 공유발표에서는 청년들이 지역 정책현황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나누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박선종 전북청년허브센터 센터장은 “이번 시·군별 개편은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각 지역이 지닌 특성과 강점을 정책에 그대로 녹여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시·군이 스스로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이 형성부터 예산편성까지 직접 참여하는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전주시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진안군, 익산시, 남원시 순으로 시··군별 특화 교육을 이어가고 향후 참여 시·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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