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나 별도 개발환경 없이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양자 알고리즘 생성·실행·분석까지 지원
AI·양자 컴퓨팅 연계 핵심 기술 특허 등록 완료···AI 에이전트 기반 양자 컴퓨팅 생태계 선도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양자 컴퓨팅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Q Platform MCP'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Q Platform MCP는 챗GPT,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와 노르마의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Platform'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소프웨어 개발 키트(SDK)나 양자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지 않아도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는 것만으로 양자 알고리즘을 작성하고 실행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개방형 표준을 적용해 다양한 AI 도구와 손쉽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양자 컴퓨팅 개발은 개발환경 구축, SDK 설치, 프로그래밍 언어 습득 등이 선행돼야 한다. 반면 Q Platform MCP는 이러한 과정을 AI가 대신 수행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Max-cut 문제를 해결하는 QAOA 회로를 생성해줘”, “그로버 알고리즘을 실행해줘”, “사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AI가 양자 회로를 생성하고, Q Platform이 실제 양자 컴퓨터(QPU)에서 실행한 뒤 결과를 분석해 제공한다.

노르마는 이번 출시와 함께 AI와 양자 컴퓨팅 플랫폼을 연계하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가 양자 컴퓨팅 자원에 접근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기반 양자 컴퓨팅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노르마는 AI와 양자 컴퓨팅을 연결하는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차세대 양자 컴퓨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르마는 이번 Q Platform MCP 출시를 통해 개발자뿐 아니라 연구자, 학생, 기업 실무자 등 프로그래밍 경험이 많지 않은 사용자들도 AI를 활용해 손쉽게 양자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코딩과 환경 구축은 AI가 수행하고, 사용자는 문제 정의와 알고리즘 설계에 집중할 수 있어 양자 컴퓨팅 활용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Q Platform MCP는 챗GPT와 클로드는 물론 Cursor(커서), VS Code(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GitHub Copilot), Windsurf(윈드서프) 등 MCP를 지원하는 주요 AI 개발 도구와 연동되며, 향후 다양한 AI 에이전트 환경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생성형 AI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고 이제 양자 컴퓨팅도 AI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Q Platform MCP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연구자와 학생, 기업 실무자까지 쉽고 빠르게 양자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