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한국농어촌공사 역사기록물 DB 구축 수주

지사 역사기록물 4차 사업 수행…전자관리 기반 마련·업무 활용성 강화
중요기록물 전자화·신사옥 이전 지원…기록관리 체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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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아이가 한국농어촌공사의 역사기록물 정리 및 DB 구축 4차 사업을 수행한다. 사진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인공지능(AI) 기반 기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사 역사기록물 정리 및 DB 구축 4차 사업'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농업용수 관리, 농어촌 지역개발, 농지은행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1908년 수리조합 시절부터 축적된 기록물은 공사의 역사성과 업무 연속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부서에 분산된 중요 기록물의 보존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록물 목록 공유와 전자적 관리 기반을 마련해 소송과 용지매수, 민원, 정보공개 등 행정업무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가온아이는 이번 사업에서 기록물 목록 정보를 정비하고 보존·폐기·이관 대상을 구분하는 한편 서산·태안지사와 성주지사의 신사옥 이전에 필요한 기록물 이송 목록 작성과 서가 배치 기준 수립도 함께 지원한다.

비전자기록물 관리체계도 고도화한다. 생산부서와 생산연도, 기록물철 제목, 보존기간, 보존장소 등 주요 관리정보를 정비하고 기록물 관리번호와 위치정보를 부여해 기록물의 검색성과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비전자문서관리시스템과 연계한 기록관리 기반도 강화한다.

또 용지매수와 환지, 인허가, 준공관리 등 증빙 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을 선별해 전자화하고 이미지와 색인정보를 구축한다. 해방 이전 한자로 작성된 기록물은 한자 해독과 메타데이터 작성 작업을 병행해 검색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온아이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역사기록물 정리 및 DB 구축 1~3차 사업을 연속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도 목록 작성과 서가 재배치, 한자 해독, 메타데이터 작성, 품질 검수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적용해 사업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사별 기록물 특성과 문서고 보존환경을 고려한 정리·분류 기준을 적용하고, 신사옥 이전 대상 지사의 기록물 이송과 재배치 과정에서도 기록물 유실과 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118년 역사기록물의 장기 보존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증빙 가치가 높은 기록물의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지방부서 문서고의 포화 문제를 해소하는 등 효율적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현 가온아이 기록관리사업부 부서장은 “1차부터 3차 사업까지 축적한 수행 경험과 한국농어촌공사 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118년 역사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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