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공공 굿즈로 MZ세대 사로잡는다…관련 기관 협력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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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화폐제품 판매관에서 '공공 굿즈, MZ세대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공공 굿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조폐공사가 공공기관 브랜드 가치를 담은 굿즈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화폐제품 판매관에서 '공공 굿즈, MZ세대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공공 굿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등 공공 굿즈를 선도하는 기관 기획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공 사례와 최신 소비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공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공공 굿즈가 하나의 문화 소비재로 자리 잡은 배경과 성공 전략이 소개됐다.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K-컬처 굿즈의 시대적 가치와 공공브랜딩'을 주제로 공공 브랜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미경 본부장은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의 성공 비결을 소개했으며, 서울디자인재단 이현주 팀장은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SEOUL MY SOUL' 굿즈 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 조지연 팀장은 공공 브랜드가 소비자와 공감하는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폐공사는 이날 화폐 제조 기술을 활용한 문화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방은영 상품기획부장은 '돈으로 만든 굿즈, 머니메이드(Money Made)'를 주제로 발표하며,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굿즈 브랜드 '머니메이드'와 국민 참여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머니랩'을 소개했다.

특히 10회 연속 완판을 기록한 화제의 상품 '돈명태'를 비롯한 다양한 화폐 굿즈를 선보이며, 화폐 제조기술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조폐공사의 새로운 시도를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공공 브랜드, 굿즈로 말을 걸다'를 주제로 화폐와 문화유산, 미술, 도시 브랜드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민간의 디자인과 소비자 경험으로 재해석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공 굿즈가 국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공공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국가의 철학과 브랜드를 국민에게 가장 친근하게 전달하는 문화 콘텐츠”라며 “화폐 제조기술과 문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머니메이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브랜드로 육성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공공 굿즈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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