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출범 이후 첫 자체 승진 여성 소방정…허선경 임명

박정훈 소방준감 등 승진자 6명 임명장
여성 소방공무원 1700명…전체의 약 15%

Photo Image
추미애 경기지사(왼쪽)가 13일 도청 집무실에서 경기소방 첫 여성 소방서장인 허선경 소방정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3일 도청 집무실에서 박정훈 소방준감과 허선경·문충락·서의석·조재관·이용석 소방정 등 승진자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에서 허선경 소방정은 1992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출범 이후 경기도 내부 승진으로 소방정에 오른 첫 여성이 됐다. 소방정은 소방서장급으로, 경기도에는 49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 소방정은 경기도 소방에서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조직 운영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현재 경기도 소방 소속 여성 소방공무원은 약 1700명으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들은 현장과 예방, 구조·구급, 행정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Photo Image
추미애 경기지사가(가운데) 13일 도청 집무실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지사는 “허 소방정의 승진은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책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의 결과”라며 “더 많은 후배에게 희망과 도전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승진자들에게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며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