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AI·데이터사이언스 전공 추가
BEU 3년·인하대 1년 이수 뒤 양교 학위 취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BEU)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과정(DDP)에서 세 번째 졸업생 114명을 배출했다.
인하대는 지난 1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제3회 DDP 졸업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야굽 피리예프 BEU 총장, 강금구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 등 내빈과 졸업생이 참석했다.
DDP는 BEU 학생이 3년 동안 현지에서 수업을 듣고, 이후 1년간 인하대에서 학점을 이수하면 양교 학위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국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2020학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정보통신과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와 BEU는 최근 복수학위 프로그램 2단계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기존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에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을 추가한다.
이들 학교는 4개 전공을 중심으로 6개 기수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과 전공을 확대해 공동 교육 체계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BEU가 공동 운영해 온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양국 교육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 생태계에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