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초등학생 대상 '미래직업 그린 잡'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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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 '그린 잡(Green Job)' 홍보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의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미래직업 '그린 잡(Green Job)'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 데이터를 직접 측정·분석하며 미래 환경 분야 유망 직업인 '환경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구를 구하는 21세기 탐정, 환경 데이터 분석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총 84명이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지역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생활 속 환경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며,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측정한 데이터를 그래프로 나타내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84명을 모집한다.

이정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직접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하며 환경 문제의 해결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바라보고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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