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위너스, 관세청에 컨테이너 전자봉인장치 '아이락' 공급

봉인 상태·위치· 충격 등 실시간 확인
수출입 화물 보안 강화와 통관 효율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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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도어에 장착한 전자봉인장치 '아이락' 이미지(에스위너스 제공)

물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에스위너스는 최근 관세청과 컨테이너 전자봉인장치 '아이락(iLock)'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락은 컨테이너 도어에 설치해 봉인 상태와 컨테이너 현재 위치, 내외부 충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는 IoT 기반 보안 장비다. GPS로 실시간 화물 위치를 추적하고 이동통신 기반 데이터 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운항 구간이나 지역에서 수집한 컨테이너 정보는 장치 내부 메모리에 저장해 놓고 정상 통신 구간에서 관제 시스템에 전송한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선적·하역, 장거리 해상 운송, 보관 등 사용 과정에서 파손, 무단 개봉, 봉인장치 및 화물 훼손 등 다양한 이상 상황에 노출된다. 아이락은 이러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선박 또는 육상 관제 시스템에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아이락을 도입한 선사는 화물이 든 컨테이너를 투명하게 관리해 화주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불법 화물 반출입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화주는 내 화물 상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선사에 화물을 맡기게 된다.

관세청은 관리 대상 컨테이너 이동 경로와 봉인 상태 확인 등에 아이락을 활용할 계획이다. 관리 컨테이너 무단 개봉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수작업 봉인 확인과 검사 업무의 디지털 전환으로 통관 효율성과 화물 관리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림 에스위너스 대표는 “관세청 공급 계약으로 에스위너스 컨테이너 IoT 기술 안정성과 아이락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국가 수출입 화물 보안 강화와 스마트 통관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공공기관과 해운·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락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위너스는 2011년 설립한 IoT 기반 물류 관제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 냉동·냉장 컨테이너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관세청을 비롯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공공기관에도 지속적으로 IoT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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