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선 전후방 산업에 AI소재 개발 접목
차세대 해양산업 지산학연 협력 촉매 역할
부산시와 한국재료연구원, 부경대가 손잡고 부산에 '해양인공지능(AI)소재연구센터'를 구축해 공동 운영한다.
부산시와 한국재료연구원, 국립부경대는 8일 부경대에서 해양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를 위한 '해양AI소재연구센터' 공동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해양AI소재연구센터는 해양·수산과 조선 전후방 산업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해양 비즈니스와 신산업을 발굴할 거점이다. 글로벌 스마트·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구심점 역할도 맡는다.
센터는 부경대 용당캠퍼스 첨단실험실습관을 리모델링해 615㎡ 규모 실험실과 사무공간을 갖추고 내년 가동한다. 부경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각각 4명씩 겸임 연구원과 겸임 교수를 파견해 1센터장, 3개 연구실장에 총 19명 인력으로 운영한다.

3개 연구실 가운데 '해양AI에너지소재연구실'은 해양 특화 친환경 에너지와 내부식·방오 소재의 AI 기반 설계를 수행한다. '해양AI공정자동화연구실'은 선체 도장 로봇과 스마트 정비, 자율이동체를 연계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다. '해양AI부품성능평가연구실' 정비 데이터 기반 스마트 부품의 수명 예측과 디지털 트윈 검증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센터 구축과 운영에서 부산시는 행정 지원과 국비 및 초광역 협력사업 연계 유치를 지원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첨단 해양소재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대형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맡고, 국립부경대는 연구 공간 제공과 지·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대학과 정부 출연연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부산 전략산업 고도화와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센터가 창출할 대형 R&D 성과는 관련 첨단기업을 부산으로 유인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