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해 우승팀에 직접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3일 Fox New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하고 우승 팀에 트로피를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찾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영국 스포츠 매체 talkSPORT 등은 FIFA가 트럼프 대통령의 결승전 참석과 트로피 시상 참여를 조율했다고 보도했으며, 인판티노 회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뉴저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당시 우승팀인 첼시 FC 주장 리스 제임스와 함께 시상대 중앙에 서며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시상자는 트로피를 전달한 뒤 선수들에게 자리를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무대에 남아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월드컵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방식과 시상 참여가 또 다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