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과밀학급·학부모 소통 등 논의
교육청·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 강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9일 포천·양주·의정부 등 경기북부 3개 지역에서 '경기교육대전환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지역별 교육 현안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청투어에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지역 교육 주체가 참석했다.
포천에서는 고교 배정, 원거리 통학, 학교시설 개선, 특성화고 진로교육, 학교 개방 등이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학생의 실제 생활권과 통학 여건을 반영한 교육행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양주에서는 교육지원청 분리, 특수교육과 장애학생 돌봄, 과밀학급 해소, 청소년 진로·학습공간 확충, 이주배경학생 지원 문제가 논의됐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진로교육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의정부에서는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 독서교육 지원, 민원 대응 체계 정비, 학교와 학부모 간 신뢰 회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부모 네트워크를 학교와 가정을 잇는 상시 소통 창구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 당선인은 지역 교육 현안의 해법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무상통학버스, 교육장 공모제, 교육자치, LAS(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
안민석 당선인은 “교육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학부모는 교육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다”라며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가 교육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