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재계 14명, 새빛민원실 거쳐 정책 공유
시민참여·재난안전·돌봄 사업까지 사례 소개

경기 수원특례시는 지난 17일 일본 기업인과 정치인, 고위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일본 선진정보화사회 견학단' 14명이 시를 방문해 인공지능(AI)·디지털 정책 추진 현황을 살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단은 염종순 메이지대 교수를 단장으로 요코오 토시히코 전 일본 다쿠시장, 토키 류이치 일본 디지털청 과장, 기업인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시청 새빛민원실을 둘러본 뒤 이재준 시장과 면담했다.
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방문단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정책을 설명했다. 정선 시 AI전략과장은 시민 참여, 산업 육성, 행정 혁신, 교육·인재 양성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AI스마트정책국을 신설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AI 기반 재난·안전 예방 시스템, 피지컬 AI 실증사업, 음성 기반 돌봄·복지·헬스케어, 교통 혁신,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등이다.
수원시는 AI 산업 전문가 양성,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도입, 통합보안관리 체계 구축, AI 교육·인재 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선진정보화사회 견학단은 염 교수를 중심으로 일본 정부 고위직, 정치인, 의료계·학계 인사, 정보기술(IT)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과 정보기술(IT)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살피고 교류·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염종순 단장은 “수원시의 AI·디지털 분야 정책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민범 시 AI스마트정책국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기술 발전은 산업, 행정,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서로의 경험과 사업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