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공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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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AI PMDC'. ⓒ엘리스그룹

엘리스그룹이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자 중 한 곳으로 채택, 엔비디아 GPU 'B300' 2560장을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연이은 공공 AI 인프라 사업 수주다.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은 국내 기업·기관·대학에 연구·개발·서비스 특화 고성능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 국가 AI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간은 연말까지 약 7개월이다.

엘리스그룹은 복수 공급사 중 한 곳으로 참여해 엘리스클라우드 기반 엔비디아 'H100'과 'B200' GPU 등 고성능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한다.

대규모 연산에 필요한 인피니밴드 기반 고성능컴퓨팅(HPC) 멀티노드·단일노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공공 부문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존 자원도 별도로 구비했다.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차원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 최적화 기술이 강점이다. 엘리스 AI PMDC는 고밀도 전력 인프라와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갖춰 고성능 GPU 가속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데 특화돼 있다.

엘리스그룹은 이러한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수준 협약(SLA) 기반 장애 대응과 보안 모니터링 등 인프라를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된 루닛과 KAIST 컨소시엄의 의료·바이오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AI 인프라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CA 국가 AI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생태계 공용 인프라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정적 GPU 클라우드 기반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엘리스그룹은 대규모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토대로 연구·개발 제약을 줄이고 국내 AI 인프라 고도화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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