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보고서 쓰고 데이터 분석까지”…순천대, 생성형 AI 실무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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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는 다음 달부터 전남 4대 테크(Tech) 산업군 재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교육인 'D1 ConneXus 프로젝트 재직자 데이터 기반 AI 업무혁신 실무교육'을 운영한다.(사진=순천대)

순천대학교가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산학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선다.

순천대는 다음 달부터 전남 4대 테크(Tech) 산업군 재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 교육인 'D1 ConneXus 프로젝트 재직자 데이터 기반 AI 업무혁신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순천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D1 영역 사업인 '전남 동반성장 ConneXu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ConneXus 프로젝트는 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이 공동 목표 아래 협력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전남의 미래 성장산업인 AB-Tech(AI·빅데이터), Beauty-Tech(K-뷰티·화장품), Ag-Tech(스마트농업·친환경 농업기술), Food-Tech(첨단 식품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재직자 교육부터 기업지원, 산학공동연구, 기술사업화, 후속 협력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한다.

교육은 다음 달 4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순천대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4대 테크 분야 기업 재직자 20명 내외다.

순천대는 재직자의 AI 업무 역량을 높이고 현장 적용까지 연결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 현장의 업무 혁신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실무 교육은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고서 작성, 데이터 정리, 발표자료 제작 등 반복 업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 참가자 사전 조사에서도 교육 참여 동기 1위로 'AI 업무 활용 역량 강화'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업무 영역으로는 '데이터 정리 및 분석'이 1위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보고자료 제작 등 현업 공통 업무를 실습한다. 교육은 AI 활용법 숙지를 넘어 업무개선 과제 정의서, 데이터 분석표, 업무보고서, 발표자료, AI 활용 실행계획서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직접 완성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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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는 AI 업무혁신 이해와 문서·자료 정리를 중심으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 활용 역량을 익힌다. 참가자들은 공통 업무를 분석하고 문서 작성, 회의록·보고서 개선, 자료 정리 및 요약 실습을 수행하며 교육 기간 동안 적용할 개인별 AI 업무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2회차는 구글 시트 기반 데이터 정리·분석과 데이터 수집 실습이 이뤄진다. 고객·판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를 설계하고, 데이터 정리와 시각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등을 실습한다.

마지막 3회차는 보고 자동화와 기업별 AI 업무혁신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참가자들은 업무보고서와 발표자료를 제작하고, 기업별 AI 적용 과제를 구체화해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다.

순천대는 이번 교육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산학협력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서 발굴된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후속 심화교육과 기업지원, 산학공동연구, 기술사업화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광고·홍보 기획, 자동화 앱 제작 등 후속 과정 수요도 조사할 예정이다.

박융수 순천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재직자가 자신의 업무를 분석하고, 데이터 분석표, 보고서, 발표자료, AI 활용 실행계획서 등 현장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지역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교육 성과가 기업의 업무혁신과 후속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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