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그라운드는 지넥슨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금융 IT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하는 지넥슨의 통합운영시스템에 비그라운드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플랫폼 '인피니티스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최근 기술협력을 통해 최근 분산형 서버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다수 서버 중심으로 운영되던 인프라를 소수 통합 서버 기반 구조로 재설계해 하드웨어 도입 및 운영 비용을 30% 절감했다. 또 장애 대응 속도와 운영 효율성도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성과가 두드러져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지넥슨은 전국 GA 조직을 대상으로 계약·설계·정산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폭넓은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비그라운드 인피니티스택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는 솔루션이다.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고비용 가상화 환경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비그라운드는 지넥슨과 협력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각각 따로 검토하고 구축해야 하는 고객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 운영 환경을 통합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신동우 비그라운드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이제는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HCI 기반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며 고객의 운영 환경 전체를 책임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넥슨과 협력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