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뮤니케이션, 2·3회차 CB 회수 계획… “잠재 신주 부담 관리”

총 155억원 규모 CB 대상 콜옵션 행사 추진
전환 시 잠재 신주 약 356만주 규모
AI 기반 데이터 분석·광고 운영 효율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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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 로고. 사진=차이커뮤니케이션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제2회 및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총 155억원 규모에 대해 발행사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각 회차별 계약 조건에 따라 콜옵션 행사 기간 내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CB 전환 가능성에 따른 주식 수급 부담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두 차례 CB가 모두 전환될 경우 발행 가능한 잠재 신주는 총 356만9372주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제2회 CB 113만3319주, 제3회 CB 243만6053주다. 회사는 콜옵션 행사 시 오버행 우려를 낮추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2회 CB는 지난해 12월 기존 광고·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중심 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55억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제3회 CB는 올해 4월 사업 운영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조달된 100억원 규모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 만기일은 2028년 4월30일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플랫폼 기반 사업 고도화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광고 캠페인 실행력과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광고·콘텐츠·커머스 데이터를 연계한 운영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잠재 전환물량에 따른 시장 부담을 관리하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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