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황우여 등 참석해 세 결집
'대·공·토' 쟁점 앞세워 공세 강화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21일 인천발 KTX 출발역인 송도역에서 6·3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윤상현 국회의원, 황우여 전 국민의힘 대표,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박종진 연수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심왕섭 계양을 후보, 인천시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 후보는 이날 송도역을 첫 유세 장소로 택한 이유로 인천발 KTX 사업을 들었다. 그는 “올해 말 개통될 인천발 KTX가 이곳 송도역에서 출발한다”며 “인천에서 전국 주요 도시를 1~2시간대에 갈 수 있는 KTX 출발역에서 저도 다시 출발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인천발 KTX가 12년 전 인천시장 출마 당시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한 국책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통 지연 책임론을 제기하는 상대 진영을 향해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는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거짓말꾼이냐, 참 일꾼이냐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핵심 쟁점으로 '대·공·토'를 제시했다. 유 후보 측은 '대·공·토'가 대장동 개발 방식, 인천공항공사 통합 추진 논란, 토론회 문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인천에 대장동 개발 방식을 도입하려는 시도, 인천공항공사 통합 추진을 둘러싼 상대 후보의 입장 변화, 정책 검증 토론회 문제 등을 거론하며 상대 후보를 비판했다.
유 후보는 출정식 직후 연안부두와 미추홀구 일대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유 후보 캠프는 이날 송도역 출정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 교통 혁신 등을 앞세워 인천 전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