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첫날 '오픈런'…온라인 물량은 10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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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자신문 DB]

정부와 민간이 공동 조성하는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선착순 판매 첫날부터 가입 신청이 폭주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주요 증권사와 은행의 온라인 판매 물량은 개시 10분 만에 매진됐고, 오프라인 영업점에는 개점 전부터 고객이 몰리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국민참여성장펀드 온라인 판매 물량이 오전 중 모두 소진됐다. 현장 가입도 오전 중 마감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3주간 6000억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되는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000억원과 정부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첫째 주에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전체의 50% 수준으로 배정됐다.

이번 상품은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고, 최대 40%(18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와 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해 투자자 유인책을 높였다. 다만 정부 재정이 국민투자금 전체의 20%만큼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일 뿐, 개인별 투자 금액의 20%를 보전하는 것은 아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1등급 고위험 투자상품”이라며 “투자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와야 가입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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