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생 행보

수원 지역 의원 5명 참석…민생 공약 부각
출근길 인사 뒤 전통시장 찾아 골목경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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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수원 지동교에서 합동출정식을 개최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수원 지동교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지동교에서 열린 '수원 원팀 지방선거 합동출정식'에서 교통비·교육비·병원비 부담을 줄이는 '반값 생활비'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민생 중심 선거를 강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의원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과 배우 이기영 씨,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유세, 국회의원 및 찬조 연설, 이 후보 연설, 시·도의원 후보 소개, 원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이 후보는 지동교에서 출정식을 연 이유에 대해 “220년 전 정조대왕이 백성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장을 연 현장이 바로 이곳”이라며 “이번 선거의 본질은 민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누가 더 먹고사는 문제를 유능하게 해결하느냐,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수장을 뽑는 선거”라며 “골목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 침체를 풀고 성과를 낼 검증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통비, 교육비, 병원비만 줄여도 살 만하다는 시민의 절박한 말씀을 공약으로 만들었다”며 “시민 지갑을 지키는 반값 생활비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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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수원 지동교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기념 촬영했다.

지난 시정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4년간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했다”며 “화성 성곽 고도제한 규제 완화,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승인처럼 막힌 현안을 풀어낸 사람이 수원대전환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공동 대응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수원이 승리해야 경기도가 이긴다”며 “민주당 소속 중앙·광역·기초정부가 함께 움직이는 구도가 수원의 숙원 과제를 해결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성균관대역 사거리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용주사와 용화사를 방문한 뒤 못골시장과 지동시장 등 골목상권을 찾아 시민·상인들과 만났다.

이재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출근길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을 만난 것은 이번 선거를 민생 중심으로 치르겠다는 뜻”이라며 “지동교 출정식은 수원의 역사와 골목경제가 맞닿아 있는 현장에서 민생 선거의 출발을 알렸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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