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장기화에 식품포장업계도 '비상'… 노용석 차관, 익산 포장기업 찾아 애로 점검

노용석 중기부 1차관, 익산 식품포장재 기업 '새롬' 방문
원자재 수급 불안·환율 상승 등 현장 애로 청취… “1.69조원 규모 추경 신속 지원”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환율 상승 등의 여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식품 포장업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노용석 제1차관이 21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 '새롬' 생산공장을 방문해 중동 전쟁에 따른 기업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새롬은 식품 포장지를 제조·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과 환율 변동,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명미순 새롬 대표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Photo Image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이에 대해 노용석 차관은 “심각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망 유지에 힘써주시는 현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피해 기업 부담 완화와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 수출바우처 10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1.69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정책자금 확대를 위해 5500억원 규모의 추경도 마련해 필요한 기업에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또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세심히 살펴 정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