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이달 22일부터 '미국산 신선란(30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에서 수입한 백색란으로, 국내 규격 기준 '대란' 크기다.
판매 가격은 599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시중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판매되는 국산 동일 규격 계란 평균 시세 대비 3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슈퍼는 국내에 수입된 미국산 신선란 물량 가운데 약 9300판을 확보했다. 범서점과 정자점을 포함한 전국 160여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고객 1인당 최대 2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이번 미국산 계란 도입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에 따른 국내 계란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롯데슈퍼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 운영을 통해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은지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MD(상품기획자)는 “계란은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대표 신선식품인 만큼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미국산 계란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