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이오텍이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이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조성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허브 'K바이오-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임상·생산·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차바이오텍과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 기술사업화 트랙 운영,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 공동 개최, 해외 혁신 클러스터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고도화한다.
협업 무대가 되는 K바이오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차바이오의 바이오 클러스터 'CGB'에 1만㎡ 규모로 위치해 올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K바이오 CIC는 미국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IC)의 성공 모델을 도입한다. 단순 공간이나 설비 제공을 넘어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세포 라이브러리, 세포·유전자치료제(CGT) R&D 역량,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임상 접근성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는 이번 협약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투자·기업 성장 지원 역량을 연계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차원태 차바이오텍 대표는 “글로벌 신약 개발 패러다임은 초기 R&D 단계부터 전략적 협력에 기반한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CGB-CIC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이자 대한민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관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는 우수한 연구 성과뿐 아니라 임상, 생산,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가 함께 연결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연세대와 연세의료원의 연구 성과와 임상 전문성,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투자 역량, 차바이오텍의 CGT 연구개발·생산·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대학 기술 기반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