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센터 연계해 AI·스마트시티·디지털헬스케어 확장형 데이터 인프라 구축

강원대학교가 국가 수준의 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기존 데이터안심존을 국가 데이터안심구역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AI·데이터 활용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낸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데이터안심구역 전환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안심구역 운영기관 협의회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가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존을 국가 데이터안심구역 수준으로 전환하고 지역 특화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안이 강화된 분석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기술적 기반이다. 공공 및 민간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와 산업, 정책 활용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강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데이터안심존의 운영 규정과 보안관리체계를 국가 데이터안심구역 기준에 맞춰 전면 고도화할 계획이다. 계정 및 권한 관리, 로그관리, 출입통제, 분석환경 구축, 결과물 반출 절차 등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
또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 관광·생활인구 등 강원특별자치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지역 현안 해결형 데이터 분석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강원대는 최근 GPU센터 개소를 통해 AI 연구와 교육, 실증을 위한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확보한 데 이어 데이터안심구역을 민감정보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으로 발전시켜 대학의 AI 전환(AX)과 K-AI 스마트시티, AI 특화도시 실증, 지역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 등과 폭넓게 연계 가능한 확장형 AI·데이터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손경호 강원대 총괄책임자 교수는 “이번 K-DATA와 협약은 강원대 데이터안심존을 국가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데이터 분석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특화 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와 산업, 정책 혁신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