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투자 업계 주요 리더들이 부산에 모여 시장 회복과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6년 벤처캐피탈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VC협회 회원사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AI·딥테크·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나서면서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민간 자본 역할 확대와 지역 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수도권 중심 투자 네트워크를 지역으로 확장하고 부산지역 유망기업과의 투자 연계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벤처성장·생태계·정책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 활동 공유와 함께 스타트업 글로벌 확장 전략(플립), 글로벌 경제전망, AI 기반 산업 변화와 투자시장 전망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범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대표, 정황수 더만타스토리 대표 등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AI·콘텐츠 등 신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협력해 지역 유망기업 투자 연계 세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혁신기업과 벤처투자 업계 간 연결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와 협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균 VC협회 회장은 “이번 연찬회는 국내 벤처투자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 회복과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민간 자본의 역할 확대 및 업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업계 내 소통을 강화해 벤처투자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