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테크 스타트업 에이슨이 붙이는 미세전류 홈케어 기기 '루바'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루바는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별도 반창고 없이도 기기가 피부 굴곡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피부에 붙이는 순간 미세전류가 작동해 보습, 탄력, 피부 결 정돈 등 기능을 발휘한다. 기존 스틱형 기기의 고질적인 팔 피로도와 위생 문제를 극복했다.
에이슨은 만성 창상 환자를 위한 전자약 연구 과정에서 개발한 전도성 패치 기술을 루바에 적용했다. 비전도체인 폴리머에 전도성을 부여하는 해당 기술은 기존 미세전류 기기의 구조적 한계였던 불균일한 전류 전달 문제를 해결했다. 전도성 패치가 피부면 전체에 밀착해 미세전류를 균일하게 전달한다.
루바의 피부 개선 효과는 인체 적용 시험에서 확인했다. 1회 20분 사용만으로도 피부 수분 함유량 66.3% 증가, 탄력도 18.9% 증가, 거칠기 6.9% 감소 등이 나타났다.
에이슨은 이번 루바 출시를 계기로 기술 기반 뷰티 기업 입지를 다지고, 소비자 생활 방식에 맞는 제품군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세정 에이슨 대표는 “루바는 의료용 바이오 센서와 전자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했다”면서 “효과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홈케어 미용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