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KAI, AAM 기체 공동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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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강현 현대차·기아 기획조정담당 사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김종출 KAI 사장, 차재병 KAI 고정익사업부문장 부사장

현대차그룹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 역량과 KAI의 항공기체 개발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 있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기술·인적 자원 공유는 물론 향후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인증 확대·고객 네트워크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AAM 전문법인 슈퍼널은 KAI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기아 항공 파워트레인 사업부가 개발하는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차그룹과 KAI은 이를 통해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신규 협력 분야를 도출해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항공우주 산업을 이끄는 KAI와 협약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큰 힘”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여 모빌리티 지평을 하늘길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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