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AI 자연어 검색으로 명품 이커머스 반등 노린다”

Photo Image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전반적인 신뢰도가 하락했습니다. 머스트잇은 상품의 품질과 다양성, 고객 경험 등 서비스 본질에 집중해 시장 반등을 이끌 것입니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올해는 명품 이커머스 시장 반등을 준비하는 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은 코로나19 특수로 급성장했지만,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명품 플랫폼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에 집중한다면 반등을 꾀할 수 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병행 수입이라는 유통 구조를 통해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게 온라인 명품 시장의 특수성”이라면서 “고객에 전달할 수 있는 가치가 명확한 시장이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트잇은 인공지능(AI) 기반 이용자 경험(UX) 혁신으로 재도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내로 출시할 예정인 'AI 자연어 검색'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문장 형태의 자연어 검색만으로 원하는 명품 제품을 찾도록 돕는다. 이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색상, 소재, 계절, 스타일, 시간·장소·상황(TPO) 등 다양한 정보로 분석, 매칭되는 제품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40대 초반에 어울리는 리넨 소재의 여름용 클래식 자켓 추천해줘”와 같은 질의에 AI가 답변하는 식이다.

정확한 답변 제공을 위해 300만개 이상 상품의 분산된 비정형 데이터를 성·취향·상황 중심의 구조화된 플랫폼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했다. 정형화된 데이터베이스(DB)가 없는 명품 제품을 다루는 오픈마켓에선 이용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조 대표는 “머스트잇은 명품 전문 플랫폼이기 때문에 명품을 여러 카테고리 중 하나로 취급하는 다른 플랫폼보다 높은 AI 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게 차별점”이라면서 “AI 자연어 검색을 지속 고도화해 이용자 개개인의 맥락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검색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트잇은 AI 자연어 검색이 서비스의 본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핵심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대표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상품의 품질과 다양성”이라면서 “AI 자연어 검색으로 머스트잇이 보유한 방대한 명품 제품을 고객별 선호에 맞춰 큐레이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머스트잇은 명품 시장에 목숨을 걸고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머스트잇의 변화와 고객 경험 혁신을 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