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노티시아가 9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스토리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엘로힘파트너스가 주도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스타팅라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신한벤처투자,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DB) '씨홀스'와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 'VDPU'으로 AI 스토리지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 디노티시아가 업계 최초 개발한 VDPU는 데이터 검색과 처리 계층을 가속하기 위해 설계된 반도체다.
회사는 외부 지식과 장기 기억, 단기 작업 메모리를 하나의 데이터 스택으로 통합하는 사업 전략을 구축했다. 생성형 AI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할 때 빠르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벡터 DB 씨홀스는 1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달 씨홀스 클라우드 SaaS도 정식 출시했다. VDPU 경우 설계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제품 공개 및 이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스토리지·서버 제조사와 VDPU 기술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씨홀스와 VDPU 기반의 AI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화해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