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충남 발전은 박수현이 보증…지방선거, 국가 정상화의 길”

Photo Image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와 일 잘하는 정부를 완성하는 선거”라며 충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특히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가장 유능하고 성실한 국회의원”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충남 발전은 박수현 후보가 책임지고 이끌 것”이라며 “충남에는 박수현이 있다는 점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후보와의 당직 경험을 언급하며 “수석대변인 시절 당 대표 발언을 토시 하나 빠뜨리지 않고 기록할 정도로 성실했고, 그 성실함이 곧 유능함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예산 확보 사례를 들며 실무 능력을 부각했다. 정 대표는 “충남의 AX 전환 예산이 빠진 것을 박 후보가 직접 찾아내 '대표 찬스'를 요청했고, 이를 반영해 10억원을 확보했다”며 “향후 수천억원, 나아가 1조원 규모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보령·서천 지역 후보들에 대해서도 지지를 요청했다.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를 '40년 경력의 지방행정 전문가',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해서는 “16개 광역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4무·4강 원칙으로 잡음과 혼란을 최소화한 역대급 공천”이라고 자평하면서 “가장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들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 방문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방미 경험을 소개하며 “의원 외교에서는 미 하원 외교위원회와 아태소위원장 등을 반드시 만나야 한다”며 “야당 대표가 차관보 수준 인사만 접촉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보조를 맞추지 못한 외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추가 발언에서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인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정부'를 설명하면서 “비상계엄 사태로 흔들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이재명 정부처럼 일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의미”라며 “능력과 성실, 겸손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뛰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 발전을 위해 정부·여당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발로 뛰는 정치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