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젠AI, 'K-AI 리더보드' 2위…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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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젠AI. 사진=지니젠AI

한국어 특화 AI 영상 스타트업 지니젠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지니젠AI의 'Rogue-27B-KR' 모델은 종합 점수 0.549를 기록했으며, 1위 모델(0.560)과의 점수 차이는 0.011로 나타났다. 한국어 문화·언어 이해를 평가하는 CLIcK 항목에서는 0.791을 기록해 상위 모델과 근접한 수준을 보였다.

'K-AI 리더보드'는 API 호출 없이 모델 자체 성능을 평가하는 국내 LLM 평가 체계로, KMMLU-Pro, CLIcK, HLE(Ko), MuSR(Ko), Com2-main(Ko)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니젠AI는 한국어 데이터와 자체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모델의 추론 성능을 유지하면서 문법과 맥락 이해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Rogue-27B-KR'은 약 280억 파라미터 규모로, 추론 모드와 262K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NIPA의 첨단 GPU 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엔비디아 블랙웰 GPU 16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 특화 AI 영상 모델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모델 성능 평가와 인프라 지원 측면에서 각각 다른 기관의 검증을 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니젠AI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 명 이상 규모의 AI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B2B 영상 자동화 솔루션과 B2C 창작 서비스(카드뉴스, 웹툰, 음악)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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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젠AI. 사진=지니젠AI

최선영 지니젠AI 대표는 “한국어 데이터 품질과 학습 전략이 모델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어 AI 영상 분야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젠AI는 2025년 10월 설립된 한국어 특화 AI 스타트업으로, Hugging Face 기반 300여 개 모델과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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