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슬립은 수면리듬 기록 디지털 의료기기 '크로노트랙'을 출시함에 따라 비급여로 즉시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슬립이 37만여명의 2년치 수면 기록을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의 56.2%가 늦게 잠드는 저녁형(올빼미족)으로 분류됐다. 이는 글로벌 평균의 약 2배 수준이다.
수면리듬 이상은 불면증·우울·대사질환과 복합적으로 연결된다.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면리듬을 평가하는 수면리듬양상검사는 이미 법정비급여로 존재하지만 환자가 2주간 직접 작성한 수기 수면일기에 의존해야 하고 의사가 크로노타입·사회적 시차·수면 규칙성 지수를 수기로 계산해야 하는 한계로 실제 처방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크로노트랙은 스마트폰을 침대 옆에 두고 수면 기록 버튼만 누르면 된다. 수면 중 내장 마이크가 호흡 기반 음향 신호를 비접촉으로 수집한다. 알고리즘이 총수면시간(TST), 수면효율(SE), 입면시간(SoL), 수면 중 각성시간(WASO), 수면-각성 리듬 변화 정보를 자동 산출해 의료기관 전용 대시보드로 전송한다.
크로노트랙은 법정비급여 청구가 가능해 별도 수가 신설 절차가 필요 없다.
에이슬립은 수면무호흡 디지털 의료기기 '앱노트랙'으로 상급종합병원 처방을 개척한 데 이어 크로노트랙으로 수면장애 전 영역 시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인 크로노트랙으로 수면리듬양상검사 시장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