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밸류는 지난해 매출액 6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빅밸류는 이번 실적 성장은 데이터 테크 기업으로서 '집중화'와 '확산' 투트랙 전략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집중화' 전략은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인공지능(AI) 모델링, 최종 워크플로우까지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 문제 해결형' 모델이다.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데이터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 구축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예측 모델'과 보험 유통 시장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과제인 'GA(보험대리점) 2.0'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확산' 전략은 플랫폼 중심 생태계를 확장해 데이터 가치를 전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1000종 이상 공간·인구·상업 데이터를 집약한 '빅밸류 플랫폼'을 개방, 데이터 분석 이용 문턱을 낮췄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AI 시세를 탑재하는 등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활용 저변을 넓혔다.
빅밸류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추론용 데이터 허브 확장 △버티컬 AI 에이전트 기술 상용화 △기류 분석 솔루션 출시 △도시계획 특화 AI 구축 △중개사 맞춤형 서비스 스케일업 등을 추진한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2025년은 데이터테크의 가치가 시장에서 실적으로 증명된 원년”이라면서 “올해는 추론용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내는 AX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