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가 삼성전기에 대해 언어처리장치(LPU) 공급망 편입을 통해 엔비디아 내 전략적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평가하면서 삼성전기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후 1시 23분 기준 삼성전기(0091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3% 상승한 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삼성전기가 유일하게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부품인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을 동시에 공급하고 엔비디아 내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9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기 보고서에서 “본격화되는 임베디드 PCB(기판) 시대에서 실리콘 커패시터와 ABF 기판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언어처리장치(LPU) 공급망 편입을 통해 북미 엔비디아 내 전략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연결용) NV스위치(NVSwitch)용 공급에 이어 북미 엔비디아가 AI 추론 시장 대응을 위해 공개한 LPU의 ABF 기판 퍼스트 벤더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해왔다”며 “이는 단순히 공급망 진입을 넘어 엔비디아 내 전략적 위상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