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단장 오상진)은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이용자 정기모집'을 진행하고, AI 모델 학습·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활용할 기업·기관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며, 고성능 GPU 기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AI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AI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협·단체 등이며, 기관별 최대 2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과 대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총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H100 GPU 기반 1트랙 △B200 GPU 기반 2트랙 △초고성능 연산 환경(HPC) 기반 3트랙으로 구성되며, 4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GPU 자원을 비롯해 기본 10테라비트 스토리지, AI 개발도구, 보안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한다.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 기반 개발환경도 함께 지원돼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즉시 모델 학습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협약 체결 이후 즉시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 논문, 특허, 상용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후 서류 및 평가를 거쳐 5월 초 최종 선정한다.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오상진 단장은 “국가 AI데이터센터는 AI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면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