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윤영 KT 대표 “보안·품질 최우선…AX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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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이사

KT가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첫 공식 메시지를 통해 최우선 핵심 과제로 '빈틈 없는 정보보안'과 '안정적 네트워크 품질'을 제시했다.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보안·네트워크 역량 강화 강화에 적극 투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이날 주총 직후 임직원에게 발송한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말과 형식보다는 속도와 실행으로 보여주겠다”며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사업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서신에서 박 대표는 통신 본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진단하며, 특히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졌다고 강조했다. 위기 돌파와 AI 시대 선도를 위한 변화의 두 축으로는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꼽았다.

그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고 규정하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부 실행 방안으로 KT는 내부 보안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정비하고, IT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차세대 네트워크인 6G, 위성통신, AI-RAN과 더불어 핵심 보안 인프라로 꼽히는 '양자보안'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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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러한 단단한 본질을 토대로 확실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미래 비전으로는 'AX 플랫폼 컴퍼니'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올해를 혁신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3년간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통해 옳은 방향성을 증명해 내겠다고 역설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개인고객(B2C) 영역에서 초개인화 및 미디어 콘텐츠의 AX 전환을 통해 생활형 AI 서비스로 진화하고, 기업고객(B2B) 영역에서는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B2B AX'에 집중한다.

특히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엔드투엔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글로벌 AX, 디지털 금융 플랫폼 등 신성장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해 미래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의 의사결정과 행동 기준으로 'KT 프로페셔널리즘'을 제안하며, “고객 최우선, 동료 존중, 책임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는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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