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AI 안전보건 플랫폼으로 현장 사고 예방 강화

현장 사진 분석·법령 질의응답 챗봇 통합 안전 보건 체계
숙련도 상관없이 위험성 평가 등준화로 사고 예방 효과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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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전경.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안전보건 플랫폼'을 개발해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고, 현장 실무자의 법령 이해도와 업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방대한 안전보건 법령과 복잡한 행정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실무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위험성 평가는 담당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보다 표준화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공사가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현장 실무자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안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4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AI 안전 도우미'는 도급·용역 계약 단계별 필수 서류와 절차를 자동으로 안내해 행정 누락을 줄인다. 'AI 세이프티 렌즈'는 현장 사진을 분석해 잠재 위험 요인을 도출하는 위험성 평가 기능을 수행한다. 'AI 근로감독관'은 안전보건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챗봇이다. 이 밖에 관련 법령 조회 기능도 함께 담았다.

공사는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담당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현장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석 공사 안전관리부장은 “이번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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