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코리아 2026에 47개국 7071명 참가…“글로벌 의료 강국 위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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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 2026'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첫 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차순도 보산진 원장,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주요 내빈이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 2026'에 47개국 7071명의 글로벌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2개국 6381명에 비해 인원이 크게 늘어나며 K의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이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를 주제로 개막식, 갈라디너, 콘퍼런스 세션, 비즈니스 미팅, 정부 간 협력(G2G) 회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몽골, 우크라이나 등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회담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가졌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몽골 보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국비환자 송출, 의료인 연수, 보건의료 협의체 운영, 비대면 진료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어 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간 몽골 국비환자 송출·의료인 연수 협력 약정, 보산진-국내 의료기관-몽골보건발전센터(CHD) 간 몽골 국비환자 송출 서비스 제공 계약(PA), 보산진과 몽골보건발전센터 간 몽골 의료인 연수 시행합의서 등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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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 2026'을 개최했다. 전시홍보관 전경(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올해 처음 도입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부 정부와 기업이 참여해 현지 진출 희망 기관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바이어 18개국 37개사, 국내 셀러 171개사가 참여했다. 총 771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협약 98건과 530만달러(약 7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8건이 성사됐다.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 환자 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등 38개 기관이 참가한 전시홍보관에도 참관객 2360명이 방문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에서는 미국 유타주 경제개발 아시아 사무소, 일본 재생의료 센터 등 해외 기관이 찾았다.

보산진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양방향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K의료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동우 보산진 국제의료본부장은 “메디컬코리아는 단순 의료관광 행사를 넘어 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의 신뢰를 다지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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