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원장 오양섭)은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로부터 '가스버너시험기'를 기증받아 기술원내 이전 설치 및 개조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완성차 업체와 연구기관 간의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의 신뢰성 평가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기증된 가스버너시험기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실제 연구에 사용되던 장비로, JIAT는 이를 기술원 내 진동시험기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성공적으로 개조 및 이전 설치를 마쳤다.
JIAT 신뢰성연구팀은 이번에 도입된 가스버너시험기를 기존에 운용 중인 '대용량 전기전장모듈(ECV) 복합환경 진동내구평가시스템'과 연계해 운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후처리 시스템의 열충격 및 진동 내구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복합 환경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기술원은 장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밀 개조 과정을 거쳤다. 실제 주행 환경에 더욱 근접한 가혹 조건에서의 부품 검증이 가능해졌다. 이는 향후 전북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동차융합기술원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장비 기증을 통해 후처리 시스템에 대한 한층 높은 수준의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완성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