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이오더 비외식 공략 확대…골프장·산후조리원 적용

Photo Image
MWC26 KT 전시관 중 하이오더가 설치된 F&B 존 이미지

KT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가 체류형·레저형 시설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하이오더는 최근 골프장 운영사 골프존카운티 전체 20개 골프장 중 5곳(137대 규모)에 도입됐다. 나머지 15개 골프장에도 약 450대 규모의 추가 도입이 진행 중이다.

신규 개장을 앞둔 골프장 10곳에도 약 300대 도입이 예정됐다. 골프장은 도심 외곽 입지가 많아 인력 수급이 쉽지 않은 데다, 조용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특성이 있다. 하이오더는 직원 호출 없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과 요청을 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골프장 환경에 맞춰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도 손봤다. 시간대별 메뉴 운영, 홍보 콘텐츠 노출, 알림 기능 등을 반영해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을 함께 노릴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촬영 기반 메뉴 이미지, 골프장 전용 옵션 메뉴 구성, POS 연동도 지원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하이오더는 비외식 체류형 공간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KT는 올해 산후조리원 시장에서 처음으로 하이오더 공급에 성공해 32회선을 수주했다. 입·퇴실 안내, 식단 정보 제공 등 노페이퍼 기반 업무 간소화 기능을 적용했고, 아기 케어·스파·교육·요가 등 산모 대상 서비스 예약 기능도 함께 담았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객실에 하이오더를 공급해 승객이 객실 안에서 주류·안주·울릉도 특산물 등을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해상 통신은 KT SAT '엑스웨이브원'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KT 관계자는 “하이오더는 골프장과 같이 인력 운영이 제한적이면서도 서비스 품질이 중요한 공간에서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